COTTON USA #2 /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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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 USA와 ESPIONAGE 두번째 이야기
by Espionage Editor Team
2017 06 16 FRI

안녕하세요. 에스피오나지입니다. 아침과 밤에는 셔츠 하나 정도는 걸쳐야 하지만 한 낮에는 완연히 여름이 되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스피오나지 디자인팀 역시 꾸준히 발매를 통하여 여름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옷들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ESPIONAGE 2017 SS 시즌 ‘Noise Cafe'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COTTON USA #1 FEATURE를 통하여 에스피오나지의 디자인팀이 하는 원단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또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가볍게 경험해보았습니다. 이번 Cotton USA Feature 2부에서는 미국산 면화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에스피오나지가 만드는 Cotton USA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난 1부에서 미국의 면화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이 미국산 면화가 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 하는데요.

우선 미국 면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미국의 면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980년대 이후 미국의 면화 재배업자들은 수 없이 많은 개량을 통하여 더 길고, 더 가늘고, 희고, 강하고, 깨끗한 면화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량 덕분에 오늘날 미국 면화 재배 업계의 규모는 60억 달러에 달하고 35,000개가 넘는 기업이 면화를 직접 생산하거나 면화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 재배되는 면화의 약 75%는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의 면업계는 여전히 면화의 발전을 위해 연간 2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그 어느 국가의 면화 생산 투자를 훨씬 능가하는 금액입니다.

덕분에 1997년 대 면섬유의 평균 길이가 11/16인치였던 것에 비하여 현재는 13/32인치로 과거에 비하여 훨씬 더 길고 얇은 원사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긴 원사를 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원사는 더욱더 많이 꼬아지게 되고 이 것은 곧 원단의 강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발전이었습니다.

이러하듯 미국의 원사 방적업자들은 굵은 카드 오픈 엔드사에서부터 가는 코마 링 스펀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고성능,고품질의 원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원사와 원단들은 미국에서 재배한 최고 품질의 원섬유를 사용했다는 것을 고객에게 보증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 면사와 면직물은 다른 어느 국가의 제품보다도 우수합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러한 최고품질의 미국산 면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 면화 농장주들에게 면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데이터는 미국산 면을 사용하는 직물 플랜트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미국면은 98%가 USDA에 제출되어 엄격한 등급분류 시스템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면을 적절한 가격에 구매하고 이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면 등급 분류 시스템에 대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조사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연구하는 것은 미국 면 품질 측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 면화 업계는 섬유 공장 고객들이 오염되지 않은 원사, 원단, 의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청결하고 순수한 천연 면섬유를 제공하는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 면화 협회(National Cotton Council)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 면화 업계와 함께 모든 형태의 오염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대부분은 면섬유를 처음 취급하는 면화 재배업자와 조면업자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모두 미국 면화 재배업자, 조면업자, 직물 생산업자들에게 무오염(contamination free) 제품의 중요성에 관해 교육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미국 면화 제품의 바이어들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 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수 있습니다.

에스피오나지는 좋은 원단에 대한 고찰과 개발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Cotton USA를 본격적으로 제품에 적용시켜 보기로하고 이것을 2017 SS 시즌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피오나지는 스웨트셔츠나 스웨트팬츠에 사용되는 ‘Heavy Zurry Sweat Fabric'과 롱슬리브, 숏슬리브에 사용되는 10s Ringspun, 16s Rigspun 총 3가지 원단으로 이번 시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원단들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직을 통하여 다음 시즌 제품 역시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에스피오나지의 COTTON USA RINGSPUN 사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원단에 비하여 높은 중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단의 밀도가 일반 원단에 비하여 월등히 높기 때문에 중량이 높습니다. 이는 벌크만 늘려서 두꺼워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닌 원단의 밀도를 높인 뒤 에스피오나지에서 진행한 수많은 테스트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진행하는 편직 과정을 통하여 현재의 터칭과 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편직을 할 경우 생산속도가 늦어지게 되어 생산률이 떨어지지만 원단이 가지는 장점이 많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큰 장점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의 변형이 적어 오랜 시간 옷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고, 원단의 표면 특징으로 중량에 비해 좋은 통기성을 가지게 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적인 기성 티셔츠의 경우 16수에서 20수 이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에스피오나지의 경우 10수와 16수가 주 원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티셔츠와 에스피오나지의 티셔츠를 비교해 보았을 때 위와 같이 중량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에스피오나지의 면 원단들의 경우 제품 제작 후 수축에 의한 제품 수명기간 단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단과 제품에 가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단 편직 완료 후 덤블 워싱을 하여 수축을 1차로 고정하고 그 뒤에 텐터 가공을 통해서 염색이 완료 된 원단에 텐팅을 통해 2차로 수축을 고정합니다. 또한 제품 제작이 완료 된 상태에서 노멀 워싱을 진행하여 수축률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축률의 고정화는 장기적인 제품 사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름에 많이 활용하는 티셔츠의 경우 지속적인 사용과 땀, 그리고 빈번한 세탁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하여 제품의 수명기한이 타 카테고리의 제품들에 비하여 짧은 편입니다. 에스피오나지에서는 이러한 면 원단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밀도가 높은 원단을 제직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섬유이자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인 면, 그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COTTON USA로 제작 된 에스피오나지의 2017 SS 시즌 제품들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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