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OG LOUNGE : SHI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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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랑스의 헨리 4세가 쉽게 변하지 않는 것들 중 종교와 셔츠를 뽑은 것처럼 셔츠는 변함 없는 가장 기본적인 의복 중 하나입니다. 1700년대 처음 등장한 속담인 Give The Shirt Off One's Back 엿 볼 수 있듯이 셔츠는 최초 속옷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13세기를 지나면서 셔츠의 목과 소매 일부분이 겉옷 밖으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하며 패션성을 더하였고, 이후 점점 외부로 드러나는 부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탁방법과 제조 방법의 진화로 생산성이 높아졌고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접하고 착용할 수 있는 의복이 되었습니다. 에스피오나지의 2018 봄 여름 시즌 역시 다양한 스타일의 셔츠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에스피오나지 라운지를 통해 셔츠 스타일별 상품에 대한 리뷰와 함께 에스피오나지 스탭의 스타일링을 안내드립니다.












1. Allen S/S Open Collar Shirt
에스피오나지는 이미 이전 섬머 시즌들을 통해 오픈칼라 스타일의 숏슬리브 셔츠를 선보여 왔습니다. 오픈칼라(Open Collar)란 라펠의 부분이 앞 몸판에서 이어져 접혀진 상태로 제작 된 칼라입니다. 최근 많은 브랜드에서 심도있게 다루는 아이템 스타일이며 무엇보다 일반 셔츠에 비해 인포멀하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스타일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주자직의 한 종류인 코튼 새틴(Cotton Satin)을 이용한 블랙과 네이비의 멀티 컬러 타입과 옥스퍼드(Oxford) 원단을 사용한 빈티지 타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직에 사용하고 있는 미국산 면화(Cotton USA)로 제작되어 더욱 뛰어난 품질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2. Hershey Henley Neck S/S Shirt
숏슬리브 셔츠는 섬머 시즌 반팔만 착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경우 룩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간절기에 긴팔과 함께 레이어드 해서 착용할 수 있는데 이럴 때 헨리 넥 칼라리스(Collarless) 스타일이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헨리 넥은 라운드 넥 라인의 앞쪽에 버튼 여밈이 가능한 트임 디테일을 이야기 하는데 영국 템스 강가의 헨리에서 행해지는 보트 레이스 선수의 유니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제품의 촉감과 내구성을 위해 High Density Cotton U.S.A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3. Naple Henley Neck Shirt
긴팔 셔츠에 헨리 넥 칼라리스 스타일을 적용하여 디자인 한 상품입니다. 특히 16수의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타탄체크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타탄체크(Tartan Check)란 스코틀랜드의 씨족에 전해지는 전통적인 격자무늬를 이야기하는데 체크가 2중 혹은 3중으로 겹쳐져 복잡한 무늬의 패턴을 이야기합니다. 여유로운 패턴으로 제작 되어 간절기부터 초여름까지 얇은 의류와 함께 매치가 가능하며 일교차가 심한 날에도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4. Tiller Work Shirt
타탄 계열의 체크 셔츠보다 큰 체크 패턴으로 제작 된 제품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선상의 작업복으로 사용되었던 USN Deck Denim Jacket을 모티브로 하여 워크 셔츠 형태로 디자인 한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제직하고 생산되는 덤블 가공을 진행한 10수 기모 원단을 사용해 제작했고 메인에 포켓을 추가하여 셔츠의 무드와 자켓의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5. Colton Scout Shirt
에스피오나지 디자인팀은 헨리 넥(Henley Neck) 스타일의 셔츠 뿐 아니라 칼라리스(Collarless) 스타일의 다양한 셔츠에도 많은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2017 SS 시즌을 통해 Scout Shirt를 처음 선보였고 피드백을 기준으로 개선되어 새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카우트 셔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이스카우트/걸스카우트를 이야기하며 에스피오나지는 1930년대 오리지널 스카우트 유니폼을 베이스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오리지널의 디테일을 최대한 차용하되 넥 라인은 좀더 라운드하게 디자인하고 바지 밖으로 빼서도 착용할 수 있게 하단 부분의 디테일을 수정한 제품입니다.

6. Bandon Army Shirt
1940년대 빈티지 워크 셔츠를 베이스로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에게 보급 된 M-51 Field Jacket의 디테일과 외형적인 요소들을 적절하게 믹스하여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벨로즈 포켓, 네임택 등 M-51 Jacket에서 차용하여 디자인 된 부분이 많으며 원단 역시 10수의 고밀도 옥스퍼드 원단을 사용하여 아미셔츠 본연의 내구성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핸드 다잉을 통해 원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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